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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행 후 암매장각서 받은 무서운 20대女 영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7-20 09:37
2010년 7월 20일 09시 37분
입력
2010-07-20 08:19
2010년 7월 20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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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욕을 한다는 이유로 친구를 집단폭행, 성추행하고 나서 암매장·장기매매 각서를 받은 20대 여성 4명이 입건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0일 친구를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감금치상·강요 등)로 김모(23·여)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모(23·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밤 피해자 최모(22·여)씨와 말다툼을 하고 헤어지고서 지난 17일 오후 11시경 충주시 자신의 집으로 최씨를 불러들여 물을 뿌려가며 집단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것은 물론 성추행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씨에게 "신고하거나 주변에 말하면 사창가에 팔아넘기거나, 암매장하거나, 장기매매를 하겠다"면서 각서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경찰에서 "우리에 대해 나쁜 얘기를 하고 다녀서 혼내주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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