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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대 처갓집 털었다 CCTV에 덜미…“빚갚으려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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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3 08:58
2010년 9월 3일 08시 58분
입력
2010-09-03 08:28
2010년 9월 3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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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3일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처갓집을 턴 혐의(절도)로 정모 씨(33·무직)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달 9일 낮 12시경 처갓집인 김해시 진영읍 모 아파트의 출입문을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열고 들어가 안방 항아리 속에 보관 중이던 현금 700만원을 2차례에 걸쳐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에 귀금속은 그대로 있고 현금만 없어진 점을 미뤄 면식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벌여 범행시간대 아파트 출입구 CCTV에서 정씨의 모습이 찍힌 것을 토대로 추궁해 범행을 시인 받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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