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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약 탄 음료수로 남편 살해하려한 30대女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1 11:30
2011년 8월 11일 11시 30분
입력
2011-08-11 11:26
2011년 8월 11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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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11일 극약을 탄 음료수를 남편에게 먹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A(31·여)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30분 경 부산 사하구 자신의 집에서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에 농약을 타놓고 외출해 음료수를 마신 남편 B(43)씨를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3월 3살된 남아가 유아돌연사로 숨지자 남편과 갈등을 빚어왔고 수개월간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독극물 등의 단어로 인터넷 검색을 해오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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