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입원 환자, 떡 얻어먹다 질식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2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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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10분 경 경남 김해시 대청리 모 병원에 입원 중이던 조모(50·무직)씨가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 보호자가 가져온 떡을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간호사가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간병인 등으로부터 조씨가 호박떡을 나눠 먹다가 떡이 목에 걸린 듯 병실 벽 쪽에 기댄 채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채 쓰러졌다는 진술 등을 미뤄 일단 떡이목에 걸려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유족이 정확한 사인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날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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