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왕따 초등생 ‘학교가기 싫다’…교실에 불질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11 16:17
2012년 6월 11일 16시 17분
입력
2012-06-11 15:39
2012년 6월 11일 15시 3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인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생이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부모가 자신의 양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자 홧김에 교실에 불을 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오전 7시10분경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인천 모 초교 5학년 A(11)군을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불은 교실과 교실 내 에어컨, TV 등을 완전히 태워 2900만원(학교측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돼지' '더럽다'는 등의 놀림을 받고 집에선 부모가 자신의 양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자 길에서 주운 라이터로 교실내 빈 종이 상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경찰에서 "친구들이 놀려 학교에 가기 싫어 불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가 이혼한 상태로 할머니, 고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학교에선 조용한 편이었으나 정서적으로 다소 불안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사고 뒤 담임교사, 상담교사가 A군과 상담을 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A군은 상담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 전학을 가고 싶다"고 말한뒤 현재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A군이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이어서 인천지법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합격자 나오는데 ‘모집 중단’하라는 의협…이주호 “정원 조정 가능성 0%”
제주 야구장 은행나무에 숨은 비밀은? 이광환 “영원히 야구 내려다볼 것” [이헌재의 인생홈런]
국회서 막힌 ‘준조세 정비’…18개 폐지 법안 중 3개만 논의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