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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서울·수도권만 벗어나면 ‘원활’…서울→부산 4시간 50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0-01 15:17
2017년 10월 1일 15시 17분
입력
2017-10-01 14:56
2017년 10월 1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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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원활
사진=동아일보DB
추석 황금연휴 둘째 날인 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양재나들목,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등 10.5㎞ 구간에서만 차량이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달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나들목→소하분기점 3㎞,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에서만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7.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도로가 서울·수도권만 벗어나면 지방까지 거의 정체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긴 연휴로 귀성 인파가 분산되면서 고속도로 흐름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6분, 대구 3시간 7분,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인 378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는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는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귀성 방향 정체 구간이 늘어날 수 있으나 오후 11시에는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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