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던 고교생, 지도하는 교장에 맞았다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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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8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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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뉴스1 DB.
경찰로고/뉴스1 DB.
고등학생이 교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쯤 곡성의 한 고교에 재학 중인 A군으로부터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장에게 소주병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에게서 특별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아프다는 말에 따라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당시 A군은 학교 인근의 하천변에서 또래 2명과 술을 마시고 있었고 학교 주변 순찰에 나선 교사가 발견했다.

교사는 이같은 사실을 교장에게 보고했고, 해당 교장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소주병의 밑부분으로 A군의 머리와 이마를 툭툭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곡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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