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5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후보지역들의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발표 시점은 당초 예정됐던 20일경보다 닷새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추진위는 후보지역 명단 발표에 맞춰 후보지 및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특례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부동산투기방지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후보지 발표와 함께 80여명의 후보지 평가위원 명단을 공개한다. 이들 평가위원들은 이달 말까지 비밀장소에서 합숙을 하면서 비교 평가 작업을 벌인 뒤 7월초 지역별 점수를 밝힐 예정이다. 정부는 이어 각 지방에서 공청회를 가진 뒤 8월에 최종 입지를 공식 발표키로 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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