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 냉동만두 판매재개

  • 입력 2004년 6월 17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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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일부 유통업체들이 17일 냉동만두 판매를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만두 파동’으로 8일 판매를 중단한 지 9일 만인 17일 오전 취영루 풀무원 삼포만두 등 3개사 만두를 다시 팔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도 이날 전국 매장에서 해태 동원F&B 풀무원 등의 만두를 다시 선보였고 다른 회사 제품들도 자체 품질검사를 마치는 대로 다시 팔 예정이다.

신세계 이달수 과장은 “이번 만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두업체들을 돕기 위해 판촉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자체 품질검사를 거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제품들을 이날 오후부터 매장에 내놓았다.

롯데백화점도 이번 주 내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만두들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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