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만두' 관련 방송사 화면과 업체 반론

  • 입력 2004년 6월 18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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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6월 6일 KBS뉴스9 제목: 유명 식품 만두 속에 쓰레기 단무지
전체 방송시간 : 1분 29초
방송시간
촬영장소
방송멘트해당업체의 반론
00:34/01:29
ㅎ농산

인근의 단무지 공장에서 쓰레기로 버린 것들입니다.
"쓰레기가 아니라

탈염을 위해
탱크에 넣어둔 단무지"
00:38/01:29
ㅇ식품

쓰레기 단무지를 씻는 물도
오염된 지하수였습니다.
"염분 없애는 과정이니 원래 있던 무로부터 지저분한 성분이 떨어지고 색깔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 당연.

기포는 탱크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에어 때문이다.
탈염은 전체 단무지 공정의 초기과정에 불과, 이후 여러 단계 거쳐 청결한 단무지가 제조된다."

"오염된 지하수라니?" '발끈'
00:42/01:29
ㅎ농산

만두재료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까지 다량 검출됐습니다.
"마찬가지로 탈염과정. 우리는 세균 검출된 적 없다."
00:56/01:29
ㅇ식품

형식적인 검수절차 때문에 불량재료를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이건 우리 작업장의 검수 장면이다.
형식적인 검수에 불량재료를 쓴다니?

우리는 철저히 검수절차를 거친다."
00:58/01:29
ㅎ농산

위의 멘트 계속
"제품에 쓸 단무지가 아니라
적법한 절차를 통해 폐기할 쓰레기인데 마치 만두소인양 방송됐다."

"저 장면은 쓰레기로 분류된 단무지를(자투리거나 매끈하지 못한 모양새라 버리는 것) 버리기 전에 중량을 줄이려고 프레스기로 눌러 수분을 빼는장면.
이건 먹는게 아니고 쓰레기다.
보면 모르나."
01:14/01:29
ㅇ식품

파주시는 쓰레기로 만든 만두 재료를
3차례나 적발하고도 과태료 처분만
했습니다.
"역시 탈염과정.

당연히 기포가 발생해 물이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독과 정제과정 거친 깨끗한 물이다."


MBC 6월 6일 뉴스데스크 제목:불량만두 대량유통
전체 방송시간: 1분 39초
방송시간
촬영장소
방송멘트해당업체의 반론
00:18/01:39
ㅎ식품

경기도 파주의 한 단무지 공장.
공장바닥에 중국산 단무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와 자투리 무를 담은
상자가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이건 만두소 재료가 아니라
공장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 모습을 찍어간 것"
01:14/01:39
ㅈ식품

그러나 불량 만두소로 만들어진 만두는
이미 전국의 할인점과 분식 체인점 등을 통해
소비자의 입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것은 불량만두소가 아니라 쓰레기다. 쓰레기를 찍어다가 불량 만두소라니."


MBC 6월 7일 뉴스데스크 제목:소비자 "속 터져"
전체 방송시간: 2분3초
방송시간
촬영장소
방송멘트해당업체의 반론
1:07/02:03
ㅇ식품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도 과징금
몇 백만 원만 내면 영업을
계속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탈염장면.
기포때문에 물이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깨끗한 물로 탈염하는 과정일 뿐"
1:14/02:03
ㅇ식품

불량 재료를 납품받은 업체들에
대해서는 처벌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건 우리공장의
단무지 제조 과정.

문제없는 공장을 왜 찍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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