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정신상 국가보안법은 폐지돼야 한다”며 “국보법은 유엔 인권위에서도 수차례 폐지 권고를 한 악법으로 폐지에 따른 관련 법 보완이 필요하다면 ‘반국가단체’ 조항 등은 형법 개정을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조치 세대’인 이들 의원은 “70년대 후반 민주화라는 시대정신을 이제 남북의 화해와 평화 정착이라는 시대정신으로 구현하겠다”며 ‘아침이슬’이라는 친목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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