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교수는 보건협회가 95년 작성한 생명표와 사망원인 자료 등을 참고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95년 한해 동안의 남녀 사망자 23만8천1백32명 중 음주와 관련된 사망자는 남성의 경우 16%에 달했다.
음주관련 사망자를 사인별로 보면 △사고 및 상해(37.3%) △간질환(22.5%) △암(19.1%) △혈관성질환(10.8%) △알코올성 정신질환(4%) △호흡기결핵 및 호흡기 감염질환(3.5%) △당뇨병(1.3%) △소화기계질환(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성들의 평균 수명 중 음주로 인해 단축되는 수명은 3.13년으로 분석됐으며 여성의 경우도 1.11년으로 집계됐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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