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는 이날 태목시펜 복용으로 유방암 발병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고 밝혔다.
NCI는 ‘유방암 예방실험’에 자발적으로 응한 1만3천3백88명의 여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이 약을복용한여성과그렇지 않은 여성들을 6년간 관찰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억제, 에스트로겐에 의존한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것.
NCI측은 그러나 태목시펜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은 2배, 폐의 혈액응고를 일으킬 가능성은 3배 이상 증가시키는 등 부작용도 있어 의사의 진단과 처방하에서만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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