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되고 있는 재래식 아스피린보다 통증과 염증의 해소능력이 60배나 강하고 부작용이 없는 ‘슈퍼 아스피린’이 개발될 전망. 미국 밴더빌트대 생화학자 로런스 마네트 교수는 22일 진통효과가 강하면서 내출혈 위궤양 신장손상 등의 부작용을 제거한 ‘슈퍼 아스피린’인 APHS를 개발 중이라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최신호에서 발표. 아스피린은 기적에 가까운 약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바로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사용이 제한돼 왔다.
그는 APHS는 현재 동물실험중이며 앞으로 1년 안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그는 그러나 재래식 아스피린이 갖고 있는 혈액희석기능과 심장병 예방효과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