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갈베스톤 텍사스주립대 안과 프레데릭 반 쿠직 교수팀은 달걀 노른자에는 루테인과 지악산신이라는 시력보호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이를 많이 먹으면 망막의 중심부위가 퇴화해 실명하는 ‘황반부 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영국안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
쿠직 교수는 “녹색 야채에 시력보호 물질이 많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이번 연구로 이 물질이 녹색 야채인 양상추보다 달걀 노른자에 6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 그는 또 “달걀 노른자에 유해콜레스테롤이 많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도 많아 특히 실명 위험이 높은 노인에게 많이 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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