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은 참기 힘들다. 생리가 시작되기 전부터 생겨 생리 중 더욱 심해진다. 생리통은 월경곤란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자궁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종양 경관협착 등 기질적 질환이 주원인.
수지침요법은 기질적 질환이 없는 경우 효과가 잘 나타난다. 기질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되긴 하나 치료에 시간이 필요하다.
생리통은 또 심장쇠약증과 냉증을 동반한다. 그래서 심장을 보(補)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따뜻하게 온열자극을 주면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다.
간단한 생리통일 때는 A1 A4 A6 A8 A12 A16 F6 K9에 T봉을 붙여준다. 그리고 서암뜸을 떠준다. 생리통이 심해 참을 수 없을 정도라면 A4 A6 A8 주위에 수지침을 많이 찌른다. F6 F7 F8 F9와 손등의 허리상응부분에서 상응점을 찾아 역시 T봉이나 수지침을 놓는다. 하루에 1회 치료한다. 양손 새끼 손가락에 서암반지를 끼면 큰 도움이 된다.
생리통이 있을 때만 치료하는 것보다 평상시에 치료하면 생리통이 나타나지 않는다. 만성질환일 때는 심장을 보하는 처방을 받거나 수지음식을 먹는다. 02―2233―5144, 547―4456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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