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봄바람까지 불면 먼지나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 결막염이 잘 생긴다.
결막염이 생기면 치료받는 것 뿐아니라 과로를 피하고 손을 깨끗이 닦고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도 잘 낫지 않을 때에는 E2, N18, C7 모두에 수지침을 1㎜ 정도 찔러 놓았다가 30∼40분 후에 뺀다. 곧 눈이 시원해진다.
또 이 세 곳에 T봉을 붙이거나 신(新)서암뜸을 매일 2, 3장씩 뜨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눈이 많이 아플 때는 사혈침으로 E2를 찔러서 피를 빼면 통증이 준다. 아프지 않아도 3, 4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전염되지 않으려면 E2, N18, C7에 서암뜸을 2, 3일 동안 매일 두세장씩 뜬다. 이 방법은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다래끼를 치료하며 △눈의 피로를 푸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노화는 눈의 신경세포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위의 방법으로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해본다. 02―2233―5144, 547―4456유 태 우(고려수지침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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