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25일 난자 경매 사업을 벌일 계획인 미국의 모델 사진작가인 론 해리스(66)가 내세우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그가 개설한 난자 경매 웹사이트에는 난자 제공을 위해 그가 스카우트한 8명의 모델 사진과 각자의 신상명세서가 담겨 있다고 미 뉴욕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해리스는 “예쁜 자녀를 낳을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그런 기회를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난자 1개당 가격에 대해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정도는 나갈 것으로 그는 계산하고 있다. 한 부부는 웹사이트를 공식 개설도 하기 전에 4만2000달러를 제시해왔다. 그는 수수료로 경매가의 20%를 챙길 계획.
그러나 ‘인간의 생명을 상품화 하지 말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인간 출산의학 협회’ 대변인은 “정말 있어서는 안될 오싹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인간의 장기 거래는 금지돼 있다. 그러나 정자와 난자의 거래는 금지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한 난자 경매 역시 법으로 막을 수는 없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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