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어린이를 위한 보육시설을 마련한다.
포항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해도2동에 있는 장애인복지관안에 장애어린이 4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70평 규모의 보육실을 설치키로 했다.
포항시는 또 이들이 복지관안의 기존 양호실과 수유실 치료실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보육시설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7시반부터 오후8시반까지 문을 열 방침.
박기환(朴基煥)포항시장은 『그동안 장애어린이의 전담 보육시설이 없어 부모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이 컸다』며 『장애어린이들이 체계적인 사회적응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