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살림/양천구]목동지구 특화개발

  • 입력 1998년 2월 9일 20시 15분


서울 양천구의 올해 구정목표는 ‘쾌적하고 활기찬 양천’이다. 올해 예산은 1천1백64억원중 환경오염을 줄이거나 주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간 균형개발에 많이 투입한다. 구는 목동아파트 지역과 목동중심축 상업업무지구, 기존 주택지역 등 3대 축을 특색있게 개발한다는 밑그림을 마련했다. 우선 인천 신공항 시대의 관문인 목동 중심지구에 개봉관과 미술관 대형서점 등 문화시설을 유치하고 오목공원 목동7블록의 지하에 상업시설을 유치하는 등 본격 개발에 나선다. 구 발전에 장애가 되는 서부 화물터미널과 경인고속도로를 각각 이전하거나 지하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구는 오목교 신정사거리 지역에 대해 상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정 신월 등 5대 생활권별 개발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달말 구민체육센터 옆에 대강당 전시실 강의실 등을 갖춘 구민회관(지상 4층)이 문을 열고 3월에는 목동에 종합사회복지관, 4월에는 신정7동에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이 각각 개관한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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