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인터넷 홈페이지(www.2002worldcupkorea.org)를 통해 ‘우리 모두가 대표선수’라는 주제로 4월말까지 사이버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성공적인 대회 대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의견 수렴 캠페인’과 개인이나 단체의 홈페이지에 월드컵이나 KOWOC 로고를 배너로 다는 ‘배너 달기 캠페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아르헨티나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발 뒤꿈치 부상으로 2002한일월드컵 본선 준비에 차질을 빚게됐다고 BBC가 2일 보도. 맨체스터는 베론의 부상에 대한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아킬레스건을 다쳐 특별 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일본 어린이들을 월드컵에 초대한다. 일본축구협회는 2일 “호나우두의 기부금으로 총 400장의 입장권을 구입해 개최지 축구협회에 등록돼 있는 초·중학생 선수와 부모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월드컵조직위원회는 2일 안전한 월드컵을 위해 관람객의 반입금지물과 금지행위 등을 명시한 ‘월드컵 관람객 준수규정’을 제정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알콜류,병,캔,페트병 반입은 일절 금지되며 폭죽과 불꽃놀이,색종이 조각 등도 반입 금지 물품 리스트에 올랐다. 또 접을 수 없는 우산은 소지할 수 없으며 술에 만취한 사람은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일본의 축구스타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가 UNDCP(유엔마약통제범죄예방국)의 마약근절 캠페인 CF에 출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일 보도. UNDCP는 그동안 세계의 유명 스포츠 선수들을 CF에 출연시켜 마약근절 메시지를 전해왔는데 한일공동월드컵이 열리는 올해는 나카타가 지네딘 지단이나 루이스 피구같은 슈퍼스타를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