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로부터 조기 반환받은 입장권은 모두 11만8000석. 국내 미 판매분과 합쳐 총 26만5717장(15일 현재)이 판매 대상이다. 이 중에는 6월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전 경기 1100여장과 개막전 4700여장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KOWOC은 잔여분의 숫자는 기존 판매된 입장권의 반환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인터넷(http://ticket.2002worldcupkorea.org)과 전국의 주택은행, 우체국을 통해 선착순으로 4월 30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입장권 판매는 입장권 2차 판매의 연장으로 진행돼 달러당 1100원의 확률이 적용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국내와 해외 입장권이 통합된 FIFA 판매사이트(fifa-tickets.com)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5월1일 기준 환율로 구입해야 한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국 경기는 FIFA로부터 단 한장의 반환분도 받지 못해 여전히 추가 구입이 불가능한 상태.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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