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4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슴에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띠를 두른 가운데 왕복달리기와 4대4 미니게임을 실시하면서 체력훈련의 성과를 테스트.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에는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는데 프리킥 상황에서 해결하는 능력을 집중 연습했다.
○…축구대표팀이 누에 동충하초로 체력을 보강할 예정. 농촌진흥청과 대한잠사회는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방문, 누에 동충하초 캡슐 3만개를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공했다. 이번에 축구대표팀에 제공되는 누에 동충하초는 98년 농업진흥청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임상 시험결과 근육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핑테스트에도 안전이 입증됐다고.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축구협회 부회장이 23일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자문위원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플라티니 부회장은 또 UEFA 집행위원에 당선되면 UEFA에서 선출하는 FIFA 집행위원에도 입후보할 의사를 밝혔다.
○…일본 철도회사들이 월드컵을 계기로 아시아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 영어 일색이던 역안내 표지판에 한국어와 중국어의 병기를 추진. JR(일본철도) 히가시니혼(東日本)은 센다이, 니가타, 도쿄 등 이용객이 많은 역과 경기장 인근의 전철역 등 31개역의 표지판에 한국어와 중국어를 병기할 예정. 또 JR 니시니혼(西日本)은 지난해 10월부터 교토, 신오사카, 간사이 공항 등 10곳의 표지판에 한국어와 중국어를 병기하고 있다.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산하 범국민월드컵외국어 교육위원회(위원장 김경민)는 2002월드컵을 맞아 5월말까지 택시기사, 숙박업, 음식점 등 직능단체 회원 20만명에게 영어 일어 중국어 기본회와 100문장 익히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족된 범국민 월드컵외국어 교육위원회는 지금까지 14만명에게 교육했고 월드컵 이후에도 부산아시아경기대회때까지 100만명에게 외국어를 교육시킬 계획.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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