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02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폴란드가 월드컵 엔트리를 확정했다.
예르지 엥겔 폴란드 대표팀 감독은 30일 독일 전지훈련(5월13일∼18일)과 에스토니아와의 마지막 평가전(5월19일)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엥겔 감독은 “23명의 본선 엔트리가 이 멤버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해 1명을 제외하고는 사실상의 본선 엔트리 명단임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폴란드 대표 명단은 월드컵 예선전 및 최근의 일본, 루마니아전의 엔트리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공격수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의 이름이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대신 미드필더 토마스 이반(빈)의 이름이 빠졌고 대표선수 출신 아버지를 둔 ‘폴란드판 차두리’ 에우제비우시 스몰라레크(페예누르트)도 부상으로 제외됐다.
수비의 핵인 골키퍼 예르지 두데크(리버풀)을 비롯, ‘검은 스트라이커’ 엠마누엘 올리사데베(파나티나이코스), 수비수 토마스 하이토(샬케 04) 등 폴란드의 스타급 선수들이 무난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엥겔 감독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최근의 잇단 평가전 부진을 의식한 듯 “폴란드 팀을 완전히 다른 팀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엥겔 감독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되는 독일 전지 훈련에서는 혹독한 체력 훈련이 계속될 것”이라며 “폴란드 축구의 힘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팀 워크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과 루마니아에 잇따라 패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우리의 약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으므로 전지 훈련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말했다.
엥겔 감독은 이어 “폴란드 축구는 다시 한 번 강팀이 될 것”이라며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폴란드 대표팀 명단 | ||
위치 | 이 름 | 소 속 팀 |
GK | 예르지 두데크 | 리버풀 |
라도슬라프 마이단 | 이즈미르 | |
아담 마티세크 | 라돔스코 | |
DF | 토마시 크워스 | 카이저스 라우테른 |
미하우 제프와코프 | 무스크론 | |
마레크 코즈민스키 | 안코나 | |
아르카디우스 글로박키 | 비슬라 크라코프 | |
야체크 지엘린스키 | 바르샤바 | |
토마시 하이토 | 샬케04 | |
토마시 바우도흐 | 샬케04 | |
야체크 봉크 | 랑스 | |
MF | 토마시 자앙사 | 페예누르트 |
라도슬라프 카우즈니 | 코트부스 | |
피오트르 스비에르체프스키 | 마르세유 | |
야체크 지노베크 | 뉘른베르크 | |
바르토시 카르반 | 바르샤바 | |
아르카디우스 봉크 | 로지 | |
파베우 시비크 | 보치슬라프 | |
마치에이 무라프스키 | 바르샤바 | |
FW | 엠마누엘 올리사데베 | 파나타나이코스 |
파베우 크리샤워비치 | 프랑크푸르트 | |
마르친 제브와코프 | 무스크론 | |
마치에이 주라프스키 | 크라코프 | |
체자리 쿠하르스키 | 바르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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