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의외의 결과 보여준 이 시뮬레이션에서 이탈리아는 전반 에콰도르의 델가도에게 선제골을 빼앗기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들어 이탈리아 플레이메이커 프란체스코 토티가 무차별 공격을 감행, 혼자 연속 2골을 넣으며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실제 경기에 있어서는 이탈리아의 우세승이 점쳐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다 지난 월드컵까지 15번 출전해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와 FIFA 랭킹 35위로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에콰도르와의 경기는 축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 시뮬레이션처럼 에콰도르의 선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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