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뮬레이션에서 벨기에는 전후반 정확한 패스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 쉽게 일본을 공략했다. 특히 베르헤옌, 음펜자, 빌모츠, 호르 등의 짜임새있는 공격이 일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골은 전반 음펜자의 발밑에서 나왔다. 음펜자는 동료의 센터링을 받아 논스톱 슛으로 첫골을 성공시켰다.
후반들어 실점을 만회하려는 듯 일본이 속공 플레이로 벨기에를 공략해 나갔지만 야나기사와만이 한골을 넣었을 뿐,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2점을 더 내주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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