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게임 '2002 피파 월드컵'으로 미리 본 두 팀간의 경기는 세네갈이 또 한번의 이변을 연출하며 덴마크를 2:1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뮬레이션에서 세네갈은 전반 카마라와 디우프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힘입어 덴마크를 압도해 나갔다. 세네갈의 첫골은 카마라의 발끝에서 나왔다. 카마라는 동료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슛으로 연결시켰다. 이어 세네갈의 디우프도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이에 반해 덴마크는 후반 총공세로 세네갈의 골문을 공략했으나 세네갈 골키퍼의 선방으로 번번히 실패, 에베 산이 한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실제 경기에서는 전력기복이 심한 세네갈보다는 2회연속 본선진출의 관록과 조직력에서 앞서는 덴마크의 다소 우세라는 평가.
하지만 '세계 최강' 프랑스를 꺾고 사기충천한 세네갈이 이 시뮬레이션처럼 될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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