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게임으로 본 프랑스 vs 우루과이

  • 입력 2002년 6월 5일 17시 19분


개막전 경기에서 세네갈에게 어이없는 1패를 당한 프랑스와 덴마크에게 패배의 쓴 맛을 본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는?

축구게임 '2002 피파 월드컵'으로 본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프랑스가 2:0으로 우루과이를 꺾고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시뮬레이션에선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한 지단을 내보내 프랑스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았다.

지단이 있어서인지 경기는 예상대로 프랑스가 주도해 나갔다. 프랑스는 세네갈에서의 실점을 만회하려는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 우루과이를 수비진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전반 15분이 지날 무렵 트레제게가 선취골을, 이어 비에라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가볍게 전반을 끝냈다.

프랑스-우루과이 예상경기

후반들어서도 프랑스의 공격은 끝없이 이어져 우루과이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우루과이도 몇번의 찬스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프랑스의 탄탄한 수비진에 번번히 걸려 골로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실제 경기에 있어서도 프랑스가 한수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는 이 경기를 단순히 이기는데 만족하지 않고 최대한 스코어 차를 벌여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우루과이도 이번 경기를 놓치면 16강 진출이 어렵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혈전이 예상된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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