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우 드물겠지만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프장 코스의 배열상 홀이 교차하는 곳에서 그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죠.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우에는 우선 숨을 잘 쉴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를 눕힌후 벨트를 풀고 목을 뒤로 제낀채 어깨를 받쳐줘 기도를 열어줘야 합니다.
구역질을 하면서 구토물이 기도를 막으면 호흡장애로 뇌손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병원으로 후송하기까지 기도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경련성 발작을 일으킬때는 혀를 깨물지 않도록 수건 등을 말아 호흡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끼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처에서 출혈이 많을 경우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압박해서 지혈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국소적으로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두피가 찢어지고 두개골이 깨지면서 함몰되어 두 개강 내부가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상처를 깨끗하게 보존해 감염이 되지않도록 조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팀의 플레이가 늦다고 아직 사정거리안에 있는데 위협사격(?)식으로 샷을 날리는 것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수 있으니 절대금지해야 합니다.
도은식(혜민병원 척추과학센터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