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이분증 진단을 받았는데 골프를 계속해도 되는지요?
▼답변▼
척추 이분증은 척추 관절 아랫부분의 힘을 받는 부분이 떨어져서 척추가 둘로 나누어지는 병입니다. 증상은 척추가 불안하기 때문에 골프 등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그러나 척추 이분증이 있다고 다 요통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척추 이분증의 문제는 심해지면 척추 뼈가 어긋나서 요통과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렇게 진행된 경우들은 ‘척추전방 전위증’이라고 합니다.
척추 이분증이 있더라도 적당한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한다면 골프를 얼마든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분증’이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하지 않는가 체크해 봐야 합니다.
도은식(혜민병원 척추과학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