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것이 더 좋아보이고, 새로 장만하면 설레고, 바꾼 퍼터에 얼마동안은 무척 신경쓰지만 또 다른 것에 눈길이 간다’는 것이다.
그는 퍼터가 15개나 되지만 지난주말 동반자가 사용하던 퍼터가 마음에 들어 귀가길에 골프숍에 들러 거금을 들여 16번째 ‘애인’을 장만했다.
여성들은 이 퍼터관(觀)에 발끈하겠지만 골퍼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인다.
정반대로 조강지처처럼 오로지 한 퍼터만 고집하는 골퍼도 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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