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1아시안 컵 개막을 앞두고 다음 달 4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프로축구팀 알 자지라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부다비를 연고로 한 알 자지라는 지난 시즌 UAE 1부 리그 12개 팀 중 2위를 차지했으며 2010∼2011시즌 현재 9승2무로 선두에 올라 있다.
남아공월드컵 참가 정해상 심판, 아시안컵서도 부심 활약
한국 심판으로는 유일하게 2010남아공월드컵에 참가했던 정해상(39) 씨가 2011아시안 컵에서도 부심으로 뛴다. 2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정 부심은 이번 대회에서 김동진(37) 주심, 장준모(41) 부심과 한 조를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 첫판 상대’ 바레인, 친선경기서 요르단 2-1 제압
한국의 2011년 아시안컵 첫 경기 상대 바레인이 친선경기에서 요르단을 제압했다. 바레인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의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친선경기에서 이스마일 압둘라티프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한국은 1월 11일 바레인과 C조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