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13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남자축구 결승에서 2-1로 승리해 98년 방콕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일본을 상대로 후반 3분 만에 자바드 카제메얀이 아크 오른쪽에서 수비수들을 휘저으며 드리블해 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란은 후반 42분 모흐센 바야티니아가 일본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아크 정면에서 추가골을 엮어내 승리를 굳혔다. 일본은 후반 44분 나카야마 사토시가 한 골을 넣어 0패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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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위전에서는 한국이 태국을 3-0으로 완파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박동혁이 선취골을 터뜨리고 후반에는 이천수 최태욱이 골을 추가했다.
부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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