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가문의 영광

  • 입력 2009년 10월 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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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그리스 총선에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재가 이끄는 사회당이 총 300석 가운데 160석을 차지하며 여당인 신민주당을 누르고 5년여 만에 정권을 되찾았다. 파판드레우 총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총리에 오른 정치 명문가 출신. 가문의 영광을 일군 그가 경제위기로 휘청거리는 그리스의 옛 영광도 재현할 수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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