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무량(無量)한 빛과 생명을 가진 부처. 삼국시대부터 고려와 조선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작된 아미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버랜드 옆)의 ‘극락왕생의 염원을 담은 미술―아미타전’. 불상 불화 사경 전적 불구 등 아미타여래를 숭앙하기 위해 제작된 불교미술품 42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 중에는 ‘금동신묘명삼존불’ ‘아미타삼존도’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국보3점과 ‘수월관음도’ ‘지장도’ 등 보물5점도 포함돼 있다. 우리 역사의 저변에 흐르는 불교문화와 전통미술에서 차지하는 불교미술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8월3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휴관 어른 3천원, 학생 2천원. 0335―20―18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