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KBS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들국화, 그 10년만의 해후’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 꿈과 열정으로 상징되는 80년대의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 지난해 캐나다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허성욱(피아노)을 빼고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기타) 주찬권(드럼) 손진태(리드기타) 등 옛 멤버가 다시 모였다.
레퍼토리는 ‘축복합니다’ ‘생명의 양식’ 등 허성욱을 위한 노래와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별이란 없는거야’ ‘사랑한 후에’ ‘행진’ 등 히트곡. 그룹 ‘자우림’과 ‘황신혜 밴드’ 우정출연.5일 7시반, 6일과 7일 오후5시 02―3446―0527
〈김갑식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