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아내의 입장을 옹호. “아내의 스트레스가 쌓이면 ‘사네, 마네’식으로 크게 터질 수 있다.”(김화경주부) “부부가 일체감을 형성하고 난 뒤에 부모도 있고 자식도 있는 것이다.”(이유선주부) “평일에 시댁을 자주 찾는 주부에게 주말에도 가자는 것은 무리다.”(박상정교사)
전통적 가치관을 옹호한 소수의견. “부모께 예의를 다 해야 한다. ‘등거리 외교’능력은 필요하다. ‘격주 봉사’와 같은 타협안은 가능할 것.”(주인석씨) “외아들에게 시집올 때는 각오했으리라고 본다. 며느리의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김관수씨)
〈박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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