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6-24 19:181998년 6월 24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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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권’을 대폭 이양하겠다”며 초연히 승복한 박씨. 비디오가게 아줌마로부터 “8대2로 져 속상해서 어째?”라는 위로까지 받았다고.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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