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편을 든 배심원들의 이야기. 단전호흡 경력 1년의 진제형씨는 “대승적으로 길을 바라보고 하늘이 나를 키워주기 위해 시련을 주는 것으로 받아들이자. 도 닦으러 일부러 산속으로 숨기도 하는데 공짜라니 좋지 않은가.”라고 ‘설법’.
“꽃 한 송이보다 ‘여유 있고 유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내를 더 기분좋게 한다. ‘섬뜩한’ 노래 대신 화가 난 분위기를 ‘반어법’으로 바꿔 표현하는 게 어떨까.” (한연씨)“화를 안 내는 사람도 많다.남 탓만 하지 말자.” (손수진씨) 반면 남편 편을 든 배심원들은 “부부가 함께 불로장생하려면 솔직한 감정표현이 필수”라고 강조. “아이들이 있으면 물론 자제해야겠지만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버리는 게 건강에 좋다.”(임종헌씨) “남편에게 화를 낼 자유를 주자.(박종혁씨)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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