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폐품활용법]우유팩,모자로 탈바꿈

  • 입력 1998년 2월 8일 20시 48분


쓰레기 분리수거 이후 버리기도 성가신 페트병 우유팩. 이런 폐품을 잘만 이용하면 번듯한 생활소품이 된다. ‘우와! 이게 폐품으로 만든 거야?(도서출판 부키)’의 저자 김향미씨는 “버릴 물건이라도 아이디어만 곁들이면 짭짤한 소품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김씨의 도움말로 페트병과 우유팩의 재활용법을 소개한다. ▼화분받침대〓받침있는 페트병 1개 접착제 컬러스프레이 준비. ①페트병의 가운데 부분을 여러 개의 세로줄이 되도록 좁게 자른다 ②세로줄 중 기둥 두개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위쪽 끝을 잘라 바깥쪽으로 구부려 받침 사이에 끼워 넣는다 ③컬러스프레이를 뿌려 마무리한다. ▼우산꽂이〓페트병 색테이프 리본준비 ①페트병 한개는 밑바닥을, 또 다른 페트병은 양쪽 끝부분을 잘라낸 뒤 두개를 셀로판 테이프나 리본 등으로 붙여 연결한다 ②페트병의 겉면을 색테이프 리본 등으로 장식한다 ③폭이 넓은 테이프나 색테이프 등으로 페트병을 돌려감아 고정시킨다. ▼우유팩모자〓우유팩 펀치 노끈 털실용 굵은 바늘 준비. ①우유팩을 육각형과 옆면 모양이 되도록 자른다 ②펀치로 우유팩 가장자리에 구멍을 낸다 ③노끈을 바늘에 끼워 조각을 연결한다 ④노끈으로 모자형태에 맞게 오래낸 챙을 몸체와 연결한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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