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알아야 할 안전사고 대응법 등을 엮은 ‘만화로 보는 119구조대’가 최근 나왔다. 다음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구급차 부르는 법과 신체 이상시 대처 요령.
▼구급차 부르는 법〓①119에 전화한다 ②화재인지 긴급상황인지를 분명하게 말하고 구조를 요청한다 ③‘00구 00동 00번지 00아파트 00호의 누구입니다’라고 주소와 이름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④공원이나 큰 건물 학교 등 목표로 삼을 만한 것을 알려주고 ‘오른쪽’ ‘왼쪽’ 등 방향을 정확하게 가르쳐준다 ⑤자기가 다친 것인지 가족의 누군가가 구급을 요하는지 사고의 내용과 상태를 상세하게 말한다 ⑥가능하다면 알려 준 목표가 되는 곳까지 마중을 나간다.
▼물 속에서 쥐가 났을 때〓①우선 물에서 나온다. 혼자 나오기 힘들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 ②쥐가 난 발의 엄지발가락을 자기 앞으로 세게 잡아당기기를 반복(물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면 물 속에서라도 똑같이 한다)③쥐가 난 부위를 따뜻한 수건 같은 것으로 감싼 뒤 주무른다. 쥐가 한번 난 부위는 재발하기 쉬우므로 오래 쉰다.
▼멀미가 날 때〓①멀미가 나려고 하면 편안히 눕는다. 그렇지 못하면 위를 보고 기대거나 차가운 수건으로 얼굴 가슴 등을 식힌다 ②자동차 배 등을 탈 때는 덜 흔들리는 곳에 앉는다.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창문을 열고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식사는 출발 두 시간 전 쯤에 ③토하고 싶을 때는 참지말고 토한다.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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