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운동삼아 세발 자전거에 아들을 태우고 조깅하거나 그냥 걸어요. 아이의 구김살없는 얼굴에서 문득 문득 행복을 맛보죠.”
최근들어 더 얄팍해진 남편의 주머니가 안쓰러운 김씨. 그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밝게 살 수 있는 게 가장 큰 재산’이라고 믿는다.
‘속 확 푸는 저녁상’〓밥/된장과 마른 새우로 국물맛을 낸 우거지찌개/집에서 기른 콩나물무침/삼치구이/무생채/냉이고추장무침/총비용 8천원
〈김종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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