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신문에 신출내기 기자가 들어왔다. 그가 첫번째로 작성한 기사는 다음과 같았다.
“K노래방 이여사가 운전중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그녀는 김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유방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장은 기사를 읽고 기자를 불러 심하게 꾸짖었다. “우리 신문은 가족신문이야! 유방이란 직설적인 단어는 적합하지 않아. 다시 써오게!”
신입기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한 단어를 떠올릴 수 없었다. 끙끙대다가 다시 써온 기사는 다음과 같았다.
“노래방 이여사가 운전중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그녀는 김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 .)( .)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누리/mus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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