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도〓비록 상대방이 아픈 표정을 짓는다고 해도 이를 과감히 무시하는 것이니 이를 강(强)이라 한다.
△제3도〓때려서 피가 나는 곳은 두번 때리지 않으니 이를 선(善)이라 한다.
△제4도〓싸움 도중에도 두발이나 의상이 흐트러지면 바로 고치는 것이니 이를 미(美)라 한다.
△제5도〓옆집에서 살림을 부수며 싸우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것이니 이를 인(仁)이라 한다.
△제6도〓말리는 사람이 있어도 과감히 주먹을 날리는 것이니 이를 용(勇)이라 한다.
△제7도〓맞은 쪽보다는 때린 쪽이 먼저 달래야 하는 것이니 이를 예(禮)라 한다.
△제8도〓살림을 부숴도 값 나가는 것은 아낄 줄 아는 것이니 이를 현(賢)이라 한다.
△제9도〓주먹을 날리면서도 서로 ‘나를 정통으로 때리지는 않겠지’ 하는 것이니 이를 신(信)이라 한다.
△제10도〓싸움이 끝난 뒤 맞은 곳을 서로 주물러주고 잔해처리를 함께 하는 것이니 이를 의(義)라 한다.
(마이다스동아일보/터푸한 닭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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