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싱글]대우전자 에어컨 해외영업팀 남윤정씨

  • 입력 1998년 11월 9일 19시 10분


‘엘니뇨가 고마운 사람’ 대우전자㈜ 에어컨 해외영업팀 남윤정씨(26). 멕시코 파나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지역 에어컨판매를 담당해오다 최근 아시아지역 담당으로 바뀌었다. 올해초 중남미의 이상 고온현상으로 에어컨수출량이 50%나 늘었다며 희색이 만면. 96년2월 입사.

‘조숙한’ 외모와 ‘과묵한’ 성격 탓에 별명은 ‘남여사’. “언젠간 ‘남극기지’에 대우에어컨을 팔고 말겠다”는 옹골찬 신세대. 하지만 인생은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서 카메론 디아즈가 보여준 연기처럼 조금은 멍청해도 솔직하고 순수하게 살고 싶다고. 대학시절 갈고 닦은 볼링실력이 에버리지 1백30점.1m67/서울 출생/잠실여고 한국외국어대 유고슬라비아어과 졸/2녀1남 중 막내/경기 성남시 분당구 부모님과 거주/주량〓맥주 1천㏄/혈액형〓O형/애창곡〓‘폼생폼사’(젝스키스)/E메일〓dobra@hanmail.net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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