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은 여름휴가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박형태. 시골 고향집 분위기가 느껴지는 허름한 가정집 민박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통나무집, 콘도 분위기의 고급민박(펜션스타일)도 생겨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3,4명이 묵을 수 있는 널찍한 방에 목욕시설을 갖춘 「원룸형」과 콘도미니엄처럼 주방시설에 별도 화장실이 딸린 「콘도형」이 인기.
이용료는 3, 4명 기준으로 1박에 4만∼5만원 수준. 한명 추가될 때마다 5천원씩 더 내야 한다. 보통의 가정집 민박은 하루 2만∼3만원선. 요즘은 민박도 성수기에는 2주전쯤 예약해야 한다.
전국의 민박은 각 단위농협과 수협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된다.
▼수협〓전국 은행과 조합사무실 여행사 관공서에 전국 1백73곳 해수욕장의 민박안내 전화번호를 담은 「섬따라 파도따라」를 비치했다. 또 PC통신 천리안(GO BEACH), 하이텔(GO SEAINN) 인터넷 수협홈페지(www.suhyup.co.kr)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농협〓민박안내서 「내고향 쉼터로」를 6월하순 발간한다. PC통신 하이텔과 천리안의 「GO NACF」, 인터넷 농협홈페이지(www.nacf.co.kr)에서 전국의 산과 강, 관광농원과 민박정보를 제공한다.
〈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