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전북]대우自 군산공장

  • 입력 1998년 7월 22일 19시 40분


대우자동차 군산 공장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 1년동안 11만여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지금까지 3만여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자동화 생산기지를 견학했다.

군산시 소룡동 군산국가공업단지 1백여만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이 공장은 연간 승용차 30만대, 차세대 트럭 1만2천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인간중심의 설비를 구축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방문객은 우선 홍보관에서 자동차 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1층 전시홀에서 대우가 생산하는 전 차종과 미래에 생산하게 될 컨셉트카를 둘러 보게 된다.

2층에는 에어백장치 브레이크시스템 등 첨단 자동차 장치들이 전시돼 있다.

차체공장 화성공장 조립공장을 거쳐 97년 완공된 연간 20만대 선적 규모의 자동차 전용부두까지 둘러 보는데 1시간 반 가량 걸린다.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654―469―5156)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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