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엑스포는 2001년 상반기 중 개최여부가 결정된다.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1백50여개국 3천여만명이 관람토록 한다는 것이 전남도의 기본구상.
개최가 결정되면 무안국제공항 등 사회간접시설이 조기완공되고 10여년동안 약 20조원이 투자돼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광수입만도 15조원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행사를 마친 뒤 엑스포 개최지 일대를 ‘해양관광특구’로 지정, 세계적 관광명소로 가꾸고 전시시설은 ‘세계도서민속촌’과 ‘해양테크노폴리스’로 꾸며 교육 연구단지로 활용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상왕 장보고의 위업이 서린 청해진과 임진왜란당시 최대승전지인 명랑해협등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2―228―6275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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