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경북]자연휴양림

  • 입력 1999년 7월 8일 17시 55분


가족과 함께 자연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자연휴양림을 찾는 것도 좋은 피서의 한 방법일 것이다. 각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산림욕장 △야영장 △등산 및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장 △취사장 △샤워장 등 갖가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입장료는 △어른 700∼1000원 △청소년 500∼700원 △어린이 300∼500원.

▽토함산 자연휴양림(경주시 양북면 장항리)〓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길 오른쪽에 있다.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 한꺼번에 300명이 숙박(야영 포함)할 수 있으며 1.3∼36평 규모의 통나무집 14채가 있다. 인근에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수중릉 감포해수욕장 월성원자력발전소 보문관광단지 등이 있다. 특산품으로 표고버섯 더덕 양송이 미역 오징어 꽁치 멸치젓갈 신라토기 등을 구할 수 있다. 통나무집 하루 사용료는 평형별로 2만∼20만원. 0561―772―1254

▽청송 자연휴양림(부남면 대전리)〓영천에서 청송으로 가는 31번 국도 오른쪽에 있다. 2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00명이 숙박할 수 있다. 6평짜리 통나무집 21채와 80평 규모의 강의실도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각종 야생화 군락지가 많아 자연학습장으로 제격이다. 인근에 주왕산국립공원 달기약수탕 얼음골 등이 있다. 특산품은 사과 고추 산채 약초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통나무집 사용료는 3만원. 0575―872―3163

▽불정 자연휴양림(문경시 불정동)〓문경에서 점촌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다.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하루 숙박 가능 인원은 150명. 6∼12평짜리 통나무집 5채가 있다. 30분 거리에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온천 용추계곡 선유동계곡 쌍용계곡 경천호 봉암사 김용사 등이 있다. 특산품은 표고 영지 송이 등 각종 버섯과 사과 청국장 오이지 민속주 호산춘주 한과 도자기 등이 있다. 통나무집 사용료는 3만∼10만원. 0581―552―9443

▽소백산 옥녀봉 자연휴양림(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영주에서 풍기읍을 지나 충북 단양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죽령재) 왼쪽에 있다. 500명 수용 규모에 180명이 숙박할 수 있다. 8∼13평짜리 통나무집 8채와 회의실을 갖춘 복합산막 1채가 있다. 인근에 희방사가 있고 소수서원과 부석사는 차로 30분 거리. 특산품은 풍기인삼 약초 산채 사과 표고 및 송이버섯 등. 통나무집 사용료는 2만∼10만원. 0572―636―5928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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