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李義根·61)경북지사는 “경북은 찬란한 문화유산을 비롯해 아름다운 동해안과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사는 또 “푸근한 인심에다 풍부한 구경거리와 휴식공간을 갖고 있으며 정겨운 옛 모습을 어느 곳보다 많이 간직하고 있는 ‘엄마의 품’같은 고장이 바로 경북”이라고 자랑했다.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린 ‘야외박물관’ 경주에는 신라 천년의 유적과 유물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안동 하회마을에는 우리의 ‘마음속의 고향’이 아직도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그는 “천년의 문화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북으로 와 21세기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는 의미있고 보람찬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며 “고향이 다른 이웃과 함께 오면 더욱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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